2017년에 라이카 m6라는 필름 카메라를 사서 첫 롤(c200)을 끼우고 간 곳.
그 전에도 몇번 갔었는데 딱히 연차에 갈 곳이 생각이 안 나서 이곳으로 갔었다.
(주소는 장안읍 오리 대룡마을)
날씨가 흐려서 푸른 하늘은 기대할 수 없었다.
렌즈는 35미리 즈미크론이었는데 몇세대인지는 기억 안 나고
그 당시 중고 시세로 약 90만 원 정도였던 것 같다.
무인카페라서 사람이 없어서 좋았음.
동네도 한 바퀴 돌면서 몇 장 찍고 바로 포토 마루로 택배를 보냈다.
스캔본을 받고 역시 라이카 렌즈가 좋구나 하고 느꼈음.
아니 원래 필카는 바디보다는 렌즈빨이니까 당연한 것 같다.
그래도 렌즈가 c200을 멱살 잡고 캐리 하는 느낌이었음.
선예도와 필름 질감의 적당한 조화가 느껴져서 맘에 드는 사진이 나왔다.
공작 소면에 가서 비빔면을 한 그릇 맛있게 뚝딱~
요즘은 화덕피자도 있다고 함. 피자 만들기 체험도 가능함.
데이트하면서는 한 번도 안 가봤는데 평일에 조용할 때 가면 사진 찍기 좋을 듯.
(가끔 웨딩 스냅 촬영하는 사람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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