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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제목짓기학원은 어디에 있을까?

취미월드

by 플러씨 2020. 11.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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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출하려던 제목 짓기에 필요한 책이 없어서 비슷한 부류의 책을 대신 대출했다.

내가 기본적으로 제목짓기도 못하지만 글 자체를 써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꼭 읽어야 할 것 같았다.

(제목 어그로 죄송 ㅠㅠ)

 

당현히 한국인이 쓴 책이겠거니 했는데 작가가 일본이 이네? 과연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하며 읽음.

 

앞부분에는 문장의 중요성, 좋은 문장으로 자기가 성공했다 그런 내용이 있었음.

회계사로 일하다가 블로그를 통해 문장쓰기 커리어를 쌓고 연수입이 10배 늘었다고 함.

 

대략 80페이지를 넘어가니 기록해두고픈 내용들이 나타나서 여기에 저장한다.

 

좋은 문장이란? "상대가 읽고 싶어하는 문장"

 

나쁜 문장은 읽히지 않는 문장이다. 읽히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믿음을 줄 수 없으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작가가 조셉 슈거맨의 명언을 소개해주는데 진짜 명언이다.

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띵언이 아닐 수 없다. 어찌 이런 명언을 남기는 것일까?

약간 자괴감을 느끼고 계속 책을 읽었다.

 

상대방이 읽을 것을 고려 -> 단어 선택부터 달라진다.

과연 이 문장을 계속 읽고 싶을까?라고 자문하는 습관!

 

독자와 목적에 맞는 단어 사용!

(누구를 위해, 어떤 목적으로)

: 누가 읽을지 생각하고 대상자가 이해하기 쉽고 자주 쓰는 단어를 사용, 어려운 말은 쉬운 말로 바꾸기

 

인상을 남기려면 1 기사, 1 메시지

: 반복, 강조, 시각적 돋보이는 배치

 

집중하게 하는 팁 4가지

1) 괄호 or 따옴표로 강조

2) 표현을 바꿔 한번 더 요약

3) 공백 넣기

4) 항목별 쓰기

 

독자를 위한 구체적 예시 사용

접속사를 올바르게 사용

퇴고를 하자, 교정하고 독자의 시점에서 읽고 시간을 바꿔서 읽고 장소나 매체를 변경하여 읽기

 

이건 내 경험인데 시간을 바꿔 읽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저녁 늦게 쓴 글을 다음날 아침에 읽으면

과하게 힘이 들어간 글인지, 감정이 오버스럽게 이입된 글인지 잘 느낄 수 있다.

 

------ 여기까지가 기초적인 스킬들

 

나 -> 당신으로 바꿔서 써보기, 상대를 설득하는 글을 쓸 때 유용함.

 

나도 예전에는 (라테는 말이야 와는 다름) -> 독자와 눈높이를 낮추고 독자와의 gap을 줄여준다.

 

독자 선별하기 -> 독자를 특정하여, 이 글에서 A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B독자는 제외한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글을 쓰기는 어렵기 때문.

이것은 내가 잘 못하는 부분인 듯하다. 다음에는 의식하고 B독자를 제외시켜야지.

 

독자 구체화 -> 작가는 페르소나 정하기라고 표현함. 구체화시킨 독자를 상상해본다. 어떤 구절에 마음이 움직일까

어떤 이슈에 끌리나? 스토리 빌드업을 어떤 식으로 할까?

이건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인데 꽤 괜찮은 스킬인 듯

이것을 하려면 특정 독자층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함.(잡지, 인스타, 유튜브 등)

 

나의 팔로워 만들기

단순히 글 또는 상품이 아니라 글쓴이 자신을 어느 정도 드러내어 공감해주는 팬을 만들기.

 

사전 반론 제거 : YES, BUT 사용

 

셀프 브랜딩, 글이 잘 안될 때는 소제목부터 작성

 

오감을 자극하는 단어를 배치

여행 포스팅할 때 적용해 봐야지

 

문장에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야 재미있음

(내가 잘 못함)

 

제목 짓기

: 내가 대출하려던 책이 제목 짓기에 관련된 책이었다. 제목 짓는게 나같이 노잼인간에겐 너무 어렵다.

  이 책에 나오는 제목짓기 팁을 소개하자면

 

- 내용에 있는 사례를 그대로 제목에 활용

- 뜨는 단어, 유행어를 사용

- 숫자 넣기, 제품 광고에서는 쉬운 것 어필, 의문형, 비교형, 대화체

- 의외성 : 이 의외성이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잘 나가는 듯하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의외성 있는

  문장을 못 쓰겠다. 주입식 교육 때문일까? ㅠㅠ

 

독자 유형에 따른 결론 배치, 속으로 독자와 대화하기

 

---- 여기까지가 중간단계

 

마지막 단계는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내용이긴 했다.

 

물건을 팔 때 사용하는 스킬 : 기능적 이익, 정서적 이익, 자기표현적 이익

-데이비드 아커-

 

기능적 이익에 대한 어필은 광범위한 계층에 통함, 고객의 니즈를 먼저 어필해야 함.

 

일, 휴식, 사적인 시간 -> 모든 시간을 공략

 

거절 이유를 선제 시, NO를 막는다.

 

마지막으로 잘 썼다고 생각되는 글 벤치마킹하기~!

 

(제목 짓기 학원은 작가 뇌 속에 있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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