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전 중 몇 가지 큰 가전제품들이 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등.
이 중에서 매일 사용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있고
아내들이 좀 더 선택권이 있는 것이 바로 냉장고이다.
난 처음에 가성비를 생각해서 그냥 실버색상의 100만 원대 평범한 냉장고를 원했었다.
하지만 아내는 우드 앤 화이트 색감을 언제나 강조했다.
그리고 냉장고는 딱 집어서 삼성 비스포크를 원했다.
음...가격이 200이 넘어갔지만 오래 쓸 것과 인테리어를 고려해서 코타 화이트 색상의
비스포크로 결정했다. 용량은 868L이다.
보시다시피 뭔가 난잡하게 많이 붙여놓았다.
흰색 도화지 같은 느낌이라서
마그넷이나 엽서, 사진들을 붙여놓았다.
확실히 은색 냉장고에 붙이는 것보다 훨씬 깔끔했다.
현재 집이 전세라 집 내부 몰딩 인테리어를 손대지 않았는데
새 집으로 가면 좀 더 냉장고가 집과 잘 어울릴 것 같다.
이 모델 (RF85R926201)은 푸드쇼케이스가 있었다.
LG에서는 매직스페이스라고 하고 삼성에서는 푸드쇼케이스라고 한다.
정말 편한 기능인데 문 전체를 열지 않고 문짝에 수납된 물이나 간단한 간식을
꺼내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 냉장고의 장점은 우측 하단에 독립 냉각실이 있다는 것이다.
'트리플독립냉각' 이라고 하는데,
디자인과 더불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택한 이유였다.
냉장고, 냉동실과는 독립적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처럼 사용이 가능해서 주로 김장김치와 물김치 그리고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은데 냉동까지는 필요 없는 식재료들을 보관하고 있다.
총 6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냉동, 살얼음, 김치 보관(강/표준/약), 냉장 이렇게 총 6 단계로 설정 가능하다.
냉장은 2도씨, 살얼음은 -5도씨, 냉동은 약 -23~-17도씨라고 한다.
하단의 독립 냉각실과 냉동실은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냄새도 섞이지 않는다.
본의 아니게 냉장실 개방을 했다.
냉장실 안이 좀 비어있는 편인데 신혼 초기에는 공간의 10%도 못 채운 것을 생각하면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메탈쿨링 시스템이라는 게 적용되었는데 이것이 냉장고 구석구석 냉기를 전달하고
온도 변화까지 최소화해서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정온 냉장과 정온 냉동으로 온도 편차가 적다고 한다.
+,- 0.5도씨의 초정밀 온도 제어라고 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저 정도입니다.
냉장고 전체는 868L 냉장실 520L, 냉동실 174L, 독립실 174L입니다.
가로 908mm 높이 1853mm 깊이 930mm
아직까지 불만 없이 잘 사용하는 만족감을 주는 친구입니다.
신혼가전 중 후회 없는 선택으로 남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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