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레고 비슷한
피규어 녀석을 보았다.
레고보다는 좀 더 사람 같은 느낌이었다.
플레이 모빌이라고 하는 독일 피규어 였는데
시리즈 별로 굉장히 많은 발매를 하는 것 같았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으로
1월 한정판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시리즈가 발매되고 있다.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한 소품으로
직접 클로즈업해서 유튜브 프로필,
블로그 프로필 사진으로 쓰기에도
꽤 귀여운 피규어 였다.
알아보니 우리나라에
플모 마니아들도 많이 있었다.
최근 인스타에서
초 대형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보았다.
완전 진격의 거인 보는 줄 알았다.
이 녀석은 레츄자(lechuza)라는 독일 회사에서
나오는 피규어인데
레츄자 xxl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우리 부부는 그중 정원사를 구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사람들이 주로 산타 레츄자를 구입했으나
1년 내내 인테리어 하기에는
너무 시즌 인테리어로 생각되어
화분 옆에 둘 용도로
정원사 레츄자를 구입했다.
아뿔싸 집에 화분이 몇 개 없군 ㅠㅠ
전부 미니미니 한 화분뿐이라
일단은 안방에 자리를 차지했다.
침대에도 앉혀 보고(다리 접힘)
책상에서 독서도 한다.
밤에 가끔 쳐다보면
사람 같아서 깜짝깜짝 놀란다.
독일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서
독일 내 배대지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작년 12월 기준 독일 온라인에서는
품절이 되었다.
역시 귀여운 것은 일찍 품절이 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비싼 돈 주고
독일 구매대행 카페에 요청해서
대략 15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연말 휴무가 겹쳐서
항공배송은 약 3주가 걸린 듯.
나오자마자 샀으면
두배는 싸게 구입했을 텐데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근데 더 아쉬운 부분은
한국에 레츄자 코리아가 있었다는 것과
포인트 적립까지 합치면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싸는 것~!
심지어 당일 발송에 다음날 도착한다.
좀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 구입할 분들은
독일 직구나 구매대행 말고
녹색창에서 레츄자 코리아 검색해서
구매하는 게 훨 이득입니다.
레츄자에서 정교한 사출기술을
이용하여 화분도 만드는데요
레츄자 화분은 저면관수 화분이라서
화분받침이 필요 없데요.
또한 매우 스마트하게
물 주는 시기를 알려주기에
과습이나 건조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똑똑한 화분입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고
유니크합니다.
이사 가면 레츄자 화분을 몇 개
구입할 예정입니다.
tmi) 레츄자는 올빼미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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