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셋이 의도한 색감을 최대한 살려보기 위해서
근처에 약간 미국스럽다고 생각한 하우스버거 가게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정을 해보았습니다.
촬영은 gr3 로 했고 올해 찍은 사진입니다.
왠지 수염이 덥수룩한 덩치 큰 미국인이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햄버거를 주문할 것 같은 인테리어?
대구 삼덕동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이었는데
감자튀김이랑 콜라랑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더군요.
전 밖에서 사 먹는 건 웬만하면 다 맛있어하는 스타일이라
입맛이 솔직한 아내가 아주 만족했기에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주차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옆에 길가에 잠시 주차하고
햄버거 먹고 바로 나갔습니다. 골목길도 좁아서 운전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포스팅 보시는 분들 모두 프리셋을 검색하여 오셨을 테니
여기서 사용한 라이트룸 프리셋을 공유합니다.
엣시 같은 사이트에서도 프리셋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유튜브 강좌만으로 어느 정도 기초만 알고 있으면
프리셋 만드는 건 쉬워요 돈 주고 사기엔 좀 아까운 면이 있죠.
서부영화 색감 프리셋을 적용한 다른 사진들도 올려보겠습니다.
이건 원본이랑 같이 올릴게요.
갑자기 프리셋 이름이 서부영화 색감 프리셋이 되어버렸네요.
어릴 때 토요일 밤 저녁, 아버지랑 함께 보던 토요명화의
미국 서부 색감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좌측이 원본, 우측이 프리셋 적용한 사진입니다.
밝기를 조금씩 조정하면서 노란빛은 원하는 만큼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만들어놨는데 색감은 워낙 개인의 취향이니까 각자 필요한 만큼 조절해서 써보세요.
좀 더 어둡게 하면 느낌이 좀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사진 보정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원본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우스버거 가게들이나 미국식 인테리어 혹은 빈티지 인테리어가 있는 카페 사진을 보정할 때에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용량이 워낙 적어서 0 메가로 표시되네요.
아직 블로그가 익숙하지 않아서 xmp 확장자 파일이 안 올라갈까 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집으로 압축해서 업로드했습니다.
비밀번호는 없습니다.
다음에는 흑백 필름 느낌의 프리셋을 업로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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