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나인그로우로 출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가기 편한 맛집이다.
이 거리에 식당이 별로 없는데 몇년째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맛집이다.
근처에 아빠가만든 생칼국수는 이사를 갔고, 낙원정 피자도 없어졌다.
단뽀뽀도 임당역쪽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쪽 거리는 주차도 힘들고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맞은편 펜타힐즈쪽에서는 도로를 건너서 여기까지 잘 오지 않는것 같았다.
카페도 여러곳이 생겼다가 문을 닫는다. 새로 생긴 카페 중에도 사람이 거의 오지 않는 곳도 있다.
배달이라도 좀 잘 되었으면 좋겠고 이 골목에 오래 버틴 카페들도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주차만 좀 해결되면 좋으련만
워낙 오래된 동네라서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다.
주변 가게들에 비해서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이다.
11시30분에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몇십분을 기다려야 한다.
대기명부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놓고 근처에 카페소담에 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했다.
배가 더 고파질 찰나에 전화가 와서 식당으로 입장
실내는 대략 이렇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배고픔이 극에 달했을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었다.
파스타는 로제파스타.
하나도 남김없이 싹 먹어치웠다.
파스타 재료들도 엄청 신선한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리조또가 있었는데 어제 갔을때는 메뉴에 없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듯 한 기분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맛있는 선에서 멈출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서 좋았다.
먹고 나서 카페에서 음료를 맛있게 마실 수 있을 정도의 느낌?
오래오래 장사하세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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