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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매미성 여행 사진 스팟 주변 맛집

여행로그

by 플러씨 2023. 5. 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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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요즘 뜨는 매미성을 방문했다.

요즘 뜬게 아니라 이미 뜬 관광지이다.

이곳은 개인이 사유지에 자비를 들여 만든 곳이다.

거제시에서 만든 곳은 아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주인장 백순삼씨께서 성을 짓고 계셨다.

옆에는 말을 걸지말아달라고 팻말 같은걸 세워 두셨다.

아마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말을 거니까 작업에 방해되지 않았을까?

이곳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대우조선해양 연구원 출신인 백순삼씨가

퇴직 후 붕항마을에 작은 텃밭을 가꾸었다.

하지만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농작물이 모두 유실되고 흙이 무너졌다.

그래서 태풍에 대한 대비를 위해 외관을 설계하지 않고 다양한 재료로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직까지 태풍에 대한 어느정도의 튼튼함인지 테스트는 못했다고 한다.

 

 

성이 엄청 크지 않아서 인스타용 사진 스팟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일반 카메라 보다는 폰카로 해서 밝기(노출)를 높여서 찍거나 필터를 사용해서 찍어야 잘 나오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성 안이 어둡고 밖은 밝아서 찍기가 조금 어려웠다.

너무 가까이서 보다 약간 뒤에서 찍는게 잘 나오는 것 같았다.

 

맑은 날 가면 바다와 섬이 보인다. 앗 이건 포커스가 나갔군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 몇장 기록에 남겼다.

아직 코로나 여파가 회복이 완전히 안되었는지 문들 닫은 곳도 더러 있었다.

함께 간 장모님께서는 여기서 청국장을 구매하셨다.

직접 시식을 해보시고 괜찮으셨던지 바로 겟겟

여기 마을 분들이 함께 만드시는 것 같았다.

매미성으로 올라가는 오르막 바로 오른쪽에 있는 매미면가

이날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밀면이 먹고싶었다.

돈까스랑 만두도 있어서 같이간 조카도 먹을 수 있었다.

맛은 관광지 식당치고 괜찮았다.

 

밀면의 본고장인 부산사람들이 먹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구사람인 내 입맛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부산에서 먹었던 약간 한방느낌의 국물은 아니었지만

더운날 먹기에는 충분히 맛있었다.

매미면가 밀면

매미성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내가 도착했을때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출구쪽 옆에 주차했는데

한 10분 정도 지나서 전화가 와서 차를 빼라고 했다.

안빼면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사진을 찍어서 벌금을 부과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서 빈자리가 있길래 주차를 하고 다시 매미성을 둘러보러 갔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주차장표시된 곳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면 됩니다.

 

빨간 빗금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노란색 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면 말고 햄버거가 먹고싶으면 조금 내려가서 서피버거로 가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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