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오늘도, 우리의 심심한 입을 채워주기 위해,
애정 하는 노브랜드로 향했다.
며칠 전부터 베이글이 먹고 싶다 노래를 부르는
아내는 베이글을 보자마자 집어들은
어니언 모닝 베이글.
모닝이란 단어는 베이글과 퍽 잘 어울린다.
550g(110g * 5개입)으로
2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겉 봉지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지도 않고
집어 드는 바람에
아내는 먹기 전까지 그냥 베이글인 줄 알았단다.
한입 베어 물더니 양파맛이 나네?! 놀란다.
다행히 맛있어한다.
이미 여러 개 먹고 난 후 찍어보는 빵 사진.
한 개 하고, 쪼개 놓은 반 정도가 남아있다.
베이글에 발라먹을 크림치즈도 함께 구매했다.
크림치즈는 226g. 3980원의 저렴한 가격이다.
양도 많고,
부드럽게 발리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보다는
빵에 스무스하게 발리는 느낌은 덜하다.
말 그대로 꾸덕.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와 빵에 바르면 잘 안 발린다.
그냥 푹 떠서 듬뿍 올려먹는다.
듬뿍 올려도 과하거나 하지 않게 잘 조화를 이룬다.
꾸덕함도 매력 있고, 맛도 있다!
자주 사 먹을 듯하다.
집에 있는 발뮤다에 반반 쪼개서 3분 정도 돌리니
위아래로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모닝 베이글이니 모닝에 우유와 사과도 함께 곁들인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생각보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은 좀 덜한 듯싶다.
베이글을 좋아하는 아내는 코스트코
블루베리 베이글이 훨씬 맛있다 한다.
겉은 약간 질기지만 부들하고 쫄깃한
코스트코의 베이글,
그에 반해, 노브랜드 어니언 베이글은
약간은 팍팍한 밀가루 느낌이 많이 난다.
그래도 맛있고, 큼직해서 좋다.
굳이 비교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코스트코 베이글을 많이들 구매하시니 비교해본다.
그래도
어니언의 고소한 향과
듬뿍 올린 꾸덕한 크림치즈는 아주 잘 어울렸다.
마침 커피가 똑 떨어져 같이 먹진 못했지만,
어니언의 향, 빵, 크림치즈, 거기에 커피를 더하면
아주 좋은 조화가 될 것 같았다.
뜨끈할 때 바로 먹으니 쫄깃함이 올라온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저녁을 먹고 출출할 때
먹고 싶어 진다.
두툼해서 반 정도 잘라 혼자 먹으면 적당한 듯하다.
한통 다 먹고, 세일하길래 한통 더 구매해두었다.
소분해서 얼려놓고 야금야금 먹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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